파주시-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MOU…남북평화협력 기반 다진다
파주시-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MOU…남북평화협력 기반 다진다
  • 최유진 본부장
  • 승인 2018.09.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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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12일 오후 2시30분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과 남북평화협력 기반조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와 재단이 남북평화경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남북평화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개성공단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게 된다. 개성공단은 파주시와는 8㎞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단일생활권 내 인적·물적·기술 등 공유가 가능하다. 우선 남북 교류사업과 평화경제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한다. *남북경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남북경협지구사업의 개발과 운영, 인큐베이팅, 물류, 자문 등 각종 기업 지원과 발전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파주시는 재단과 남북경협사업의 개발·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공무원 및 민간인을 대상으로 통일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10월 개관하는 도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재단 주관의남북경협지구사업 안내와 개성공단 사진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른쪽)최종환 파주시장에 이어 김진향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최종환 파주시장에 이어 김진향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혐악 후 사인된 공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혐악 후 사인된 공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오른쪽)이 김진향 이사장에게 파주 특산 꿀을 선물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오른쪽)이 김진향 이사장에게 파주 특산 꿀을 선물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DMZ안보관광은 평화관광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제3땅굴, 도라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개성공단에 대해 설명하는 등 남북 관계를 '적대와 대립'에서 '평화와 공존'으로 인식 전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파주시와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회의를 운영하는 등 실효를 얻을 수 있는 사업들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남북경협사업과 교류 사업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재단과 상호 협력하게 된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수도 파주를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향 이사장이 전달한 협약 기념 선물을 최종환 시장이 들어보이고 있다.
김진향 이사장이 전달한 협약 기념 선물을 최종환 시장(오른쪽)이 들어보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는 개성공단과 가장 가까운 지역인 만큼 서로 협력하고 도와 줄 일도 많을 것“이라며 ”파주에게 평화는 경제이고 생명이고 생존인 만큼 재단과의 협약이 남북경협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향 이사장은 “개성공단은 경제적 공단만이 아닌 평화의 공단으로 남북경협은 한반도의 중심이자 군사분계선 최측근에 인접한 파주시가 주도적으로 이끌어야한다”면서 “오늘이 파주시와 경기도를 넘어 5천만 국민 염원의 첫 발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양측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평화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진향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3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직에 통일부로부터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1969년생으로 경북대를 졸업,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 행정관, 인사제도 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으로 활동하면서 개성공단 초기 세팅과 발전에 공헌한 국내 남북경협 사업의 핵심인물이다. 이후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참고>

*'남북경협사업'이란 남북한의 주민(법인, 단체 포함)이 공동의 경제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교류와 투자를 의미한다.

**'남북경협지구사업'이란 개성공단 등 남·북한 관련 법령에 의해 설립·운영되는 경제협력지구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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