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시민단체, 한국당 당협위원장 교체 의견서...일각에선 “근거 없는 투서 불과”
[단독]시민단체, 한국당 당협위원장 교체 의견서...일각에선 “근거 없는 투서 불과”
  • 염기남 기자
  • 승인 2018.10.25 14:31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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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발전시민연합(준), 24일 비대위에 입장문 전달
내용 살펴보니...“지방선거 야권연대 거부 책임물어야”
이동환 당시 시장후보 비례대표 추천 의혹 검증 요구도
일부관계자 “근거 없는 투서에 당이 관심 주지 않을 것”
보수시민단체가 고양시 자유한국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무감사를 통해 보수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김병준 비대위와 전원책 조강특위에 전달했다.
보수시민단체가 고양시 자유한국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무감사를 통해 보수의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김병준 비대위와 전원책 조강특위에 전달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보수시민단체가 지역 자유한국당 원외 위원장들의 교체와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24일에는 관련 의견서를 한국당 비대위와 조강특위에 우편 발송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한국당은 10월 1일 전국 당협위원장을 일괄사퇴시키고 당무감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미디어고양파주>는 24일 ‘자유한국당 고양지역 당협위원장에 대한 시민단체의 의견서’를 확보했다. 의견서는 최근 결성된 보수시민단체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준)이 작성한 것이다.

의견서에서 이들은 "8년간 고양시 집권세력으로 군림했던 민주당의 부패의혹과 행정난맥상 타파를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를 추진했지만 이동환 당시 한국당 고양시장 후보와 당협 위원장들의 안일하고 구태적인 대응으로 철저하게 무시됐다"면서 "선거패배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자유한국당에 우호적인 지역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거부한 이경환(고양갑), 김태원(고양을), 이동환(고양병), 조대원(고양정) 위원장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필요하면 면담도 진행하겠다는 입장. 당무감사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당협위원장들은 현재는 한국당 비대위의 결의에 따라 실제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지는 않다.  

이와 함께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측은 구태의연한 선거운동과 선거자금 운용에 대한 조사, 지방선거에서 한명의 지방·기초의원도 배출하지 못한 이경환 위원장의 공천권 행사 문제, 이동환 위원장(고양시장 전략후보)의 고양시의원 비례대표 1번 공천권 행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도 요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보수와 자유한국당이 친일파 옹호, 재벌비호, 반통일 세력이라는 오명을 벗고 민족, 민주세력, 건전한 자본과 중산층 약자를 위해 헌신하는 평화통일 세력임을 국민에게 각인시켜야 한다"면서 강력한 쇄신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번 요구서는 지방선거 이후 지역 보수 일각에서 제기되어온 쇄신요구와 맞닿아 있다. 올해 초 홍준표 체제에서 대거 교체된 원외 위원장들에 대한 불만도 더해졌다. 고양지역 한국당은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전패, 고양시의원은 8명 밖에 배출하지 못했다. 이마저도 1등 후보가 없어 참패로 평가된다. 당협위원장 일괄사태 이후에는 대부분 당협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문제도 그 연장선이다. 비례1번으로 고양시의회에 입성한 엄성은 의원은 이동환 위원장과 연구소를 함께 운영하며 가까운 관계를 맺어왔지만, 그 외 정당활동과 지역활동는 눈에 띄지 않아 공천 당시 일부 자격논란이 나온 바 있다.

이런 움직임과 관련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의 요구를 한국당 비대위나 조강특위가 받아들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이들이 책임을 물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중심의 선거연대 자체가 당시 한국당 중앙당의 선거전략과 배치될 뿐 아니라 단일화 움직임도 고양시민들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찻잔속 태풍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 관련 지역 한국당 관계자는 “공천시기에는 늘 투서와 제보 등이 난무해 왔다. 정확한 근거나 증거가 뒷받침 되지 않는 의혹수준의 것들에 공당이 휘말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보수단체 의견서 제출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한편, 최근 발족한 고양자치발전시민연합은 6.13지방선거에서 보수시민후보 출마를 저울질했던 신기식 목사와 경기도의원 출신 나진택 목사 등이 주축으로 알려지고 있다. 준비위원은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무총장은 일산동구에서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경규씨가 맡았다. 이들은 지방선거 당시 이동환 후보와 김필례 후보의 단일화를 통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선거연대를 주장했지만 관철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지역 한국당 당협위원장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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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2018-10-26 07:42:19
잘못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하다.
특히 도덕성과 자질, 결과에 대한 책임이 없다면 조직이 아니다.

깨끗하고 소신있고 바른정치를 위해
진정으로 용기있는 보수시민단졔로 성장하시길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정당 연대는 좀? 내 갈 길 당당하게 걸어가다보면 누구든 따라옵니다.
인위적인 연대는 감동이 없습니다~

돋보기 2018-10-26 07:01:09
뻔뻔함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염치없고 뻔뻔~~
주민들이 다 안다....

시민 2018-10-26 06:45:37
다음 총선까지는 그냥 놔둬라
그래야 4개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이 전패해서 민주당 세상을 만들 수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도 당협위원장 자리를 지키려고 하는 후안무치한 사람들이 고양시에 아직도 건재하다.
박근혜국정농단과 이명박부패사건 그리고 고양시 4개당협위원장들의 무소신과 무능으로 2년 뒤 단 한 석도 자유한국당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다.

정의로운 시민 2018-10-25 19:00:41
이래서 한국당이
아직 멀었다고 본다~~
정신 못차리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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