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동, 난방 배관 파열로 사망자 발생
고양시 백석동, 난방 배관 파열로 사망자 발생
  • 최국진 발행인
  • 승인 2018.12.05 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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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주민 2500여 세대 난방공급 중단
한파주의보 발효 속 주민들은 추위에 노출
사고 당시 현장은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

[미디어고양파주] 12월 4일(화) 저녁 8시 41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42번지 부근 흰돌마을 4단지 앞 도로 및 인도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난방 배관이 파손되어 1명이 사망하는 등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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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물 구덩이에 빠진 카니발 차량을 소방대원이 살펴보고 있다.

사고 당시 파손된 배관을 통해 엄청난 수증기 및 고온의 물이 흘러나왔다. 사고 현장에 운행 중이던 운전자 등은 사고가 나자 밖으로 대피하면서 고온의 물에 의한 화상을 입었다.

사망자가 발견된 것은 저녁 10시 25분경이었다. 현장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저녁 8시 41분 사고 발생, 44분이나 지나 사망자를 자동차 안에서 발견할 것이다.

사망자는 난방배관이 파손되면서 나온 100℃ 물과 파손된 배관으로 인한 파편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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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도로에는 많은 물이 넘쳐 흘렀다. 

부상자는 중상 2명, 경상 21명이다. 일산병원 8명, 동국대병원 4명, 일산백병원 3명, 일산복음병원 3명, 명지병원 6명 등에 분산 치료 중이다. 중상자 2명은 일산병원 입원 중이며, 사망자는 명지병원에 안치되어 있다.

사고 당시 지역 주민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는 수증기가 엄청나게 많이 나와 앞을 분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사고가 난 난방배관은 1991년도에 설치된 850mm관으로 28년 전에 매설한 것이다. 사고현장은 큰 폭발 사고가 난 모습이었다. 도로 위에는 많은 진흙과 돌이 나뒹굴고 있었으며, 더운 물과 수증기가 계속 흘러나왔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며, 현재 흰돌마을 3·4·5단지 2,565세대에 난방용수가 공급 중단된 상태이다. 더구나 기상청은 4일 오후 11시를 기해 올해 첫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 속에 난방공급이 끊겨 주민들은 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소방공무원 167명, 고양시 공무원 200명, 경찰 100명이 현장에 출동하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구에는 2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5일 오전 11시 전후는 되어야 복구 될 전망이다.

고양시청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이봉운 제2부시장, 손동숙·김서현·엄성은·김덕심 시의원, 유한우 일산동구청장 등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상황실 모습
상황실 모습, 이재준 고양시장(좌측),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중간), 이봉운 제2부시장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백석2동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3층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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