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기다림… GTX 드디어 착공
10년의 기다림… GTX 드디어 착공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8.12.27 19: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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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개통…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김현미 국토부 장관 “가벼운 출근길, 저녁 있는 삶 기대”
실제착공은 3~6개월 후… ‘연내착공’에 대한 선언적 의미 
시행사는 12월 중순 신설법인... 행사에 조급성이 느껴져
서울이 가까워진다.  GTX A노선은 앞으로 5년 후인 2023년 12월 개통해 열차는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81km 구간을 쾌속질주하게 되며,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만에 주파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GTX 각 정거장명이 적힌 표지판을 가지고 무대에 등장하는 세리모니 장면.
서울이 가까워진다. GTX A노선은 앞으로 5년 후인 2023년 12월 개통해 열차는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81km 구간을 쾌속질주하게 되며,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만에 주파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GTX 각 정거장명이 적힌 표지판을 가지고 무대에 등장하는 세리모니 장면.

[미디어고양파주] “정부는 GTX가 가벼운 출근길과 저녁이 있는 삶을 국민 여러분께 되돌려 줄 것을  기대한다. 이제 매일같이 잠들어 있는 가족을 두고 아침밥 한 술 뜰 시간이 없이 허둥지둥 집을 나서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퇴근 후 집에 모여앉아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지역과 이웃에게도 관심을 기울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GTX 민간투자시설사업이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반영된 이후, 10년 가까운 기다림 끝에 27일 첫단추를 꿰게 됐다. 이날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GTX A노선 착공식’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이같은 기념사에는 국민 삶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가득 담겨 있었다. 국토부는 GTX의 슬로건을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으로 정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최경환 파주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심상정‧윤후덕‧윤관섭‧박정‧강병원‧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열린 GTX A노선 착공식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최경환 파주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심상정‧윤후덕‧윤관섭‧박정‧강병원‧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최경환 파주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심상정‧윤후덕‧윤관섭‧박정‧강병원‧박주민 국회의원,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밖에 이번 민간사업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신한 금융지주회사의 조용병 회장, 사업 시행자인 에스지레일(주)의 정병훈 대표를 비롯해 각계 관계자와 일반시민이 참석해 킨텍스 1층 홀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이날 이들 자치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은 한목소리로 GTX 개통을 반기는 환영사를 이어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GTX는 고양시가 준비하는 통일시대 첨단산업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환점라고 확신한다”며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GTX가 서울 중심이 아닌 서울과 수도권이 함께 상생하는 분산효과를 가져오게 하는 깊은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46만 파주시민과 2300만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혁명을 예고하는 착공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GTX가 향후 북한을 거쳐 중국을 거쳐 유럽대륙으로 진출하는 유라시아 철도의 기점으로서 파주가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서울로 접근하는 교통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수도권의 균형적 발전을 가로막는 큰 원인이었다”며 “GTX A노선을 시작으로 B노선, C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어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의미 있었던 것처럼, GTX도 파주 운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거쳐 대륙 고속철도와 연결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제철도 터미널이 필요한데 대곡역이야말로 국제철도 터미널로 최적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김현미 장관과 사업시행자인 에스지레일(주)의 전병훈 대표는 GTX를 본 딴 미니열차 앞에서 ‘성실이행 확약’을 인정하는 서명을 했다. 성실이행 확약은 에스지레일(주)가 실시협약이 정하는 일정에 따라 성실히 사업을 이행하겠다는 협약이다. 이 회사는 자본금 9억5천만원, 서울 송파구에 주소를 둔 올 12월 중순에 신설된 법인이다. 행사 진행이나 법인 신설 등이 너무 조급하고 급조된 느낌이 든다. 공사는 이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전병훈 에스지레일(주) 대표는 GTX를 본 딴 미니열차 앞에서 ‘성실이행 확약’을 인정하는 서명을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전병훈 에스지레일(주) 대표는 GTX를 본 딴 미니열차 앞에서 ‘성실이행 확약’을 인정하는 서명을 했다.

GTX A노선 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 완화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총 사업비 3조원을 들여 시행된다. 이 사업은 크게 파주 운정역을 기점으로 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 등 5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과 연장 42.6km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 등 2가지로 구성된다. 

GTX는 지하 평균 50m에 조성되는 도심고속전철로서 약 3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GTX A노선은 앞으로 5년 후인 2023년 12월 개통해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까지 81km 구간을 쾌속질주하게 된다.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만에 주파함으로써  이동시간을 70~80%이상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게 된다.

이날 착공식은 실제적 착공보다는 국토부가 약속하며 거듭 강조했던 ‘연내 착공’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의미가 크다. 국토부는 착공식 하루 전인 26일 A노선의 사업실시계획을 승인했고, 본격적 착공을 위해서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 등 큰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GTX-A노선의 본격적인 공사는 짧으면 3개월, 늦으면 6개월 이내가 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은 실제적 착공보다는 국토부가 약속하며 거듭 강조했던 ‘연내 착공’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의미가 크다.
이날 착공식은 실제적 착공보다는 국토부가 약속했던  ‘연내 착공’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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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하자 2018-12-28 00:13:16
이 큰 공사를 12월 신설법인이 한다고요?
전문성이나 책임시공을 확신할 수 있긴한건가요?
이번 정부 들어서 하는 일마다 수상합니다.
얼마전 KTX탈선 사고가 생각납니다.
비전문가를 자기편이라고 꾸역꾸역 한국철도 사장으로 앉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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