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원당농협 3자, 지도농협‧화훼농협 2자 대결구도   
일산농협‧원당농협 3자, 지도농협‧화훼농협 2자 대결구도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9.02.1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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⓶ 현 조합장과 후보자간 격돌 예상지역 
김진의‧강효희‧장순복‧강성해 현역 출마
도전자들, 제도적 난관 불구 의욕 보여  

[미디어고양파주]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고양시 9개 조합 중 현 조합장과 새로운 후보가 맞붙는 조합은 4곳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한국화훼농협 등이 해당된다. 현재까지 나타난 조합별 입후보 예정자는 현조합장을 포함해 일산농협과 원당농협이 각각 3명, 지도농협과 한국화훼농협이 각각 2명이다.  

후보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토론회·연설 등은 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현 조합장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더구나 선거법상 2월 28일부터 선거 전일인 3월 12일까지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도전자 입장에서는 현 조합장의 아성을 허물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4년 동안 농업 현장에서 한정된 조합원을 상대로 착실하게 기반을 닦았다면 새 후보자도 도전해볼 만하다. 

우선 2291명의 조합원이 있는 일산농협에서는 김진의 조합장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석일 조합원, 권동근 조합원 등 2명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해 전국농협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초대 회장에 추대되는 등 4년간 두드러진 경영성과를 보인 김진의 조합장의 아성에 두 조합원이 어떤 새바람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김진의 조합장의 지지기반이 든든한 만큼 상황에 따라서는 김 조합장의 단독 출마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2106명의 조합원이 있는 원당농협에서는 강효희 현 조합장, 이창림 전 감사, 왕한모 전 상무 등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강효희 현 조합장은 자재센터를 완공하고 생명보험에 성과를 내며 추진력 있게 조합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2015년에 이어 재도전하는 왕한모 전 상무와 한국농업경영인 고양시 연합회장을 역임했던 이창림 현 감사는 원당농협의 변화를 꾀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1880명의 조합원이 있는 지도농협은 장순복 현 조합장과 이창우 농협중앙회 전 지점장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순복 현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로컬푸드 1호점과 2호점을 열며 전반적으로 지도농협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농협중앙회에서 28년간 일하면서 KT고양지점장‧일산식사지점장 등을 역임한 이창우 전 지점장이 의욕적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1655명의 조합원이 있는 한국화훼농협은 강성해 현 조합장에 유승근 조합원이 도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성해 현 조합장은 음성화훼유통센터 준공 등 화훼유통에 힘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승근 조합원은 강 현 조합장의 4선을 막기 위한 선거운동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현 조합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조합장 선거운동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현 선거제도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한 후보의 관계자는 “지금의 조합장 선거제도는 현 조합장이 아닌 도전자가 선거를 치르기에 매우 어렵다”며 “토론회나 연설 등 후보 간 비교를 통해 조합원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차단되어 있고 선거운동기간도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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