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줌마의 뉴저지 손녀 육아일기①]보라야 반가워~
[고양아줌마의 뉴저지 손녀 육아일기①]보라야 반가워~
  • 유기정 시민기자
  • 승인 2019.02.19 13:40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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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고양파주] 2019년 2월 8일 오후 7시 30분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의 창밖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창밖 풍경...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 창밖 풍경

나는 1992년 2월 딸을 낳았다. 세월이 흘러 내 딸이 2019년 2월 딸을 낳을 예정이다. 나는 나의 첫 손녀를 만나러 가는 중이다.

미국(뉴저지)에서 살고 있는 딸은 첫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고 난 첫 손주를 보는 할머니가 된다.

내가 할머니라니...

아줌마라는 호칭에 익숙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할머니라니 낯설기만 하다. 집에서 남편은 나를 보라(내가 손녀에게 지어준 태명) 할매라고 부른다. 우리는 서로 보라할배, 보라할매라고 부르며 남편도 나도 할아버지, 할머니 호칭과 조금씩 친해져갔다.

임옥희 시민기자 모녀
유기정 시민기자 모녀

내가 딸을 낳았던 27년 전 2월, 날씨는 맑았으나 무척 추웠다. 하루하루가 무섭고 두려운 날들의 반복이었다. 엄마가 되는 것은 기쁘고 행복하지만 또한 무섭고도 두렵고 많은 힘든 과정을 거쳐야하는 것이었다.

출산을 앞둔 12월에 임신성 당뇨가 확진되어 병원에서 한 달 정도 입원하며, 혈당수치를 관리하면서 아이가 건강하기만을 기도하고 기도하며 보냈다. 다행히 딸(3.25kg)은 건강하게 태어나 안심했지만 나는 지금도 임신성 당뇨로 인해 계속 관리중이다.

그때 내 나이에 내 딸이 엄마가 된다.

27년 전 어리고 많이 당황하던 지난날의 내가 현재의 배부른 딸의 모습과 오버랩 되면서 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졌다.

지금부터 초보 할머니의 육아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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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2019-02-20 08:58:52
너무이쁘네요 앞으로 기대하고있을게요 !!

윤선 2019-02-20 02:53:21
초보 할머니의 육아일기~ 엄마의 육아일기랑은 또 다른 신선한 칼럼이네요. 어머니가 딸의 육아를 바라보는 관점이 뭔가 뭉클하네요. 많은 기대가 됩니다!!

No.1 팬 2019-02-20 02:49:46
아직 1화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기대되는 스토리에요!
딸 할머니 손녀 3대가 함께하는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으면해요

최재원 2019-02-20 02:11:33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기다리시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가득 전달되는 좋은 기사네요! 앞으로의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팬이에요 기자님

위니러브 2019-02-19 23:51:37
응원합니다~~할머니는 오랜만에 육아라 엄마는 처음이라~~아가도 세상밖이 낮설테니 서로 적응해가는 좌충우돌 재미나고 감동적인 글들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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