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노조, 엄성은 시의원 공개사과 촉구
고양시 공무원노조, 엄성은 시의원 공개사과 촉구
  • 국명수 기자
  • 승인 2019.04.08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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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무단침입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건
검찰,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 내려
이윤승 의장 "고발한 엄 의원이 사과하도록 할 것"
8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고양시의회를 방문해 엄성은 시의원의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8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고양시의회를 방문해 엄성은 시의원의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구석현)은 8일 엄성은 시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의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23일 엄성은 시의원은 문화예술과 공무원 두 명을 무단침입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엄성은 시의원은 자신이 없는 의원실에 공무원이 무단침입 해 제출 자료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가져간 문화예술과 안 모 주무관과 문화예술과장 두 명을 경찰에 고소한 것.

5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난 14일 검찰은 이 고소 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에 공무원노동조합은 엄성은 시의원의 공개사과를 요청하며, 고양시의회 항의 방문을 진행했다. 이윤승 의장과 이규열 부의장은 항의 방문한 공무원노동조합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대표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정의를 구현해야 할 시의원께서는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던 공무원을 왜 고소까지 하였을까? 아무리 이해해보려 애를 써도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라며 엄 의원의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구석현 위원장은 “나쁜 의도가 아니었는데, 엄 의원이 무단침입을 부각하면서 고소까지 한 것은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담당 주무관부터, 과장, 부시장, 의장까지 사과를 했음에도 검찰에 직접 찾아가 고발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윤승 의장이 공무원노동조합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윤승 의장이 공무원노동조합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고양시의회의 분위기도 엄성은 시의원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8일 진행하는 의원들 모임에서 의회 차원의 사과가 아닌, 엄 의원 개인의 직접적인 사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의원은 이윤승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에게 검찰의 증거불충분 혐의 없음 처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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