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고령 부모님 발걸음에 날개를 달다
건설연, 고령 부모님 발걸음에 날개를 달다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9.05.09 17: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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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보행 이동 돕는‘실버캐리지’국내 최초 개발
장애물·노면 상태 알람 등 안전한 근거리 이동 지원
부모님들의 인생 제2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

[미디어고양파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고령자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고령자 보행 이동 도우미, ‘실버캐리지(Silver Carriage)’를 개발했다.

실버 캐리지 시제품 모습 (사진 = 건설연)
실버캐리지(Silver Carriage) 시제품 모습 (사진 = 건설연)

‘건강한 고령자’는 자립보행이 가능하지만 실제 보행능력은 일반인의 80% 수준이다. 이는 일반인이 10㎏을 어깨에 더 지고 다니는 수준과 흡사하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38%를 차지하는 ‘자립보행이 불가능한’ 고령자는 정부의 이동 관련 보조 지원을 받고 있으나, 나머지 62%는 자립보행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이동권 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건설연 문병섭 박사 연구팀은 증가하는 고령자의 보행 편의 증진과 보행 중 사고 방지를 위한 보행 이동 도우미를 개발하였다.

고령자 보행량 분석 결과 마트·병원·복지관 등 근거리 보행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을 지원하는 ‘실버캐리지’를 개발하였다.

‘실버캐리지’는 고령자 신체반응 능력 저하를 고려, 전방 장애물 및 노면 파임 등 인식 시 자동 정지하는 기능과 전복 방지를 위한 균형정보 센싱 기술을 적용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성과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또한, 안전을 위해 최대속도는 8㎞/h로 제한했다.

의료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던 ‘동작분석시스템’을 설계단계에 이용. 고령자가 조작하기 쉽도록 버튼을 최소화하고, 계기판 정보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1회 180분 전기충전으로 최대 10㎞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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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교통약자] 복지 사각지대 비교. '건강한 고령자'는 자립보행은 가능하지만, 보행능력이 일반인의 80% 수준에 그친다.

연구책임자인 문 박사는 “대표적 고령화 국가인 일본의 경우 보건의료 및 산업 측면에서 앞서 있지만, 우리나라는 관련 기준과 기초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산화된 실버캐리지 기술로 우리 부모님들의 인생 제2막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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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인 2019-05-10 19:01:21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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