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술치료’ 자리잡기까지 땀과 노력의 기록 
‘국내 예술치료’ 자리잡기까지 땀과 노력의 기록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9.05.14 18: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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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예술치료 과정과 풍경 담은 책 펴내
『그 마음, 예술로 위로할게요』, 센터의 지난 9년간 노력 담아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병원에 설치된 예술치료실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에서 일어나는 치료 과정과 풍경을 담은 책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병원에 설치된 예술치료실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에서 일어나는 치료 과정과 풍경을 담은 책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예술로 아픈 사람을 치유하는 모습은 어떠할까. 그보다 아픈 사람이 예술로 치유받을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병원에 설치된 예술치료실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에서 일어나는 치료 과정과 풍경을 담은 책이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 교수)는 10일 음악‧미술‧연극‧무용 등을 통해 예술치료사들이 만난 환우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책 제목은 『그 마음, 예술로 위로할게요』다.

책 속에는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2011년 문을 연 이후부터 9년간 예술치료가 국내에 자리 잡기까지 그간 응축된 많은 사람들의 땀과 수고를 엿볼 수 있다. 예술치료사들이 환우들과 만나며 경험하고 느낀 감정들뿐만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겪는 고민 등을 과장 없이 담담하게 그려냈다.  

『그 마음, 예술로 위로할게요』는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과 2장은 예술치료 사례와 환우들의 사연을 모은 것으고 3장은 치료사 자신들의 이야기다. 어떻게 예술치료사로 일하게 되었는지, 지금은 예술치료사로서 어떤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지, 예술치료사로 일하면서 어떤 고민과 시련에 부딪혔는지, 앞으로 어떤 예술치료사로 일하고 싶은지 등을 솔직하게 서술했다.

4장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해 예술치료 전반을 소개한다. 각 예술치료(음악치료, 미술치료, 연극치료, 무용동작치료)의 정의, 치료 도구, 치료사의 하루(출근부터 퇴근까지)를 알려주며, 예술치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준다. 마지막 5장은 미술치료 시간에 작업한 환우들과 미술치료사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나는 예술치유의 본질과 핵심이 결코 예술적 기교나 치유의 방법론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거꾸로 의학적 요소에 왜 예술치유가 접목되어야 하는지 묻는다면 그것은 아직까지도 환자를 대하고 치료하는 임상의 전 과정에 환자와의  공감과 전인격적인 접근이 부재하거나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예술치유에 대한 철학을 전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또한 “병원 내에서 예술치유의 성과를 이뤄내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장본인은 이 센터를 설립하고 이끌어온 이소영 센터장”이라고 밝혔다.  

이소영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장은 “여기(예술치유센터)서는 특별한 예술적 소양을 갖추지 않았거나 교육을 받지 않은 누구라도 예술가로 변신할 수 있다. 예술치료실은 단순히 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우들이 연극배우, 무용가, 화가, 음악가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공간이다. 또 한편으로 즐거운 놀이터이자 쉼터가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 책을 펴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국내 유일의 종합병원 소속 통합예술치유센터이다. 환우들의 몸과 마음, 나아가 영혼의 회복과 치유라는 미션을 가지고 암통합치유센터, 치매진료센터,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입원/외래) 의료진들과 함께 다학제적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음악치료, 미술치료, 무용동작치료, 연극치료 등 네 가지 예술치료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아동, 인근 지역의 초중등학교 학생, 고양시 거주 치매 노인, 성인 발달장애우에게도 다양한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힐링콘서트 및 페스티벌을 통해 예술치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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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tow 2019-05-14 18:45:55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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