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반지하집,  알고보니 고양아쿠아스튜디오서 제작  
‘기생충’ 반지하집,  알고보니 고양아쿠아스튜디오서 제작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9.06.07 16:07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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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촬영 진행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 만든 반지하집은 영화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그려지며 영화 내내 빈곤층이 사는 ‘상징적인’ 장소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자료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 만든 반지하집은 영화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그려지며 영화 내내 빈곤층이 사는 ‘상징적인’ 장소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자료

[미디어고양파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현재 누적 관람객 500만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기생충’의 주요 배경인 기택(송강호 분)의 반지하 집 동네가 고양시의 ‘고양아쿠아스튜디오’ 세트장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5월 11일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촬영·홍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최우식, 박소담씨가 함께 했으며, 핸드프린팅 행사도 같이 진행했다”며 “반지하 장면을 찍기 위해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 만든 반지하집은 영화에서 기택(송강호 분)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곳으로 그려지며 영화 내내 빈곤층이 사는 ‘상징적인’ 장소다. 특히 영화는 전원 백수인 기택 가족 집과 부자인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서 대부분 진행되는 만큼, 제작진은 두 가족의 집을 재연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 벽에 곰팡이가 있는 반지하 방과 정원이 있는 거대한 저택은 모두 세트다. 반지하집은 그 동네 전체를 세트로 지었다. 영화 속에서 우여곡절 끝에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날 그 동네와 반지하집이 처참하게 물에 잠기는 장면은 영화에서 중요한 극적 반전이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김재현 원장은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세계 최고수준의 영화가 만들어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상제작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영화ㆍ방송프로그램 촬영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쿠아스튜디오는 실내 스튜디오 건설을 진행 중이며 2019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 기존의 특수효과 촬영뿐만 아니라 부산으로 이관 예정인 '남양주 종합촬영소'의 공백까지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1일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촬영·홍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최우식, 박소담씨가 참여했다. 사진제공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지난해 5월 11일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와 촬영·홍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에는 봉준호(가운데) 감독과 배우 최우식(맨 왼쪽), 박소담씨가 참여했다. 사진제공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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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6-14 17:58:59
ㅇㅇ

Kim 2019-06-09 10:01:00
그럼 그렇지 그렇게 변기가 마당에 따로 있다면 몰라도 방 위에 붙어 있는 집은 처음 봤다. 너무 과한 설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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